헌재 권한대행에 김이수 재판관

입력 2017-03-14 20:03
수정 2017-03-15 06:49
[ 고윤상 기자 ] 헌법재판소는 14일 이정미 재판관 퇴임으로 공석이 된 소장 권한대행에 김이수 재판관(64·사법연수원 9기·사진)을 선출했다. 헌재 재판관 7명은 이날 회의를 열고 임명 날짜순으로 가장 선임자인 김 재판관을 소장 권한대행으로 뽑았다.

전북 고창 출신인 김 권한대행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판사로 임관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장, 특허법원장, 사법연수원장을 거쳤다. 2012년 9월20일 야당(민주통합당) 추천으로 헌법재판관에 임명됐다.

김 권한대행의 임기는 내년 9월19일까지다. 김 권한대행은 2014년 2월 통합진보당 해산 사건에서 유일하게 반대 의견을 냈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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