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편의점을 털어라'가 삼류? 1년 이상 간다" 자신감

입력 2017-03-13 11:25
수정 2017-03-13 17:28

방송인 이수근이 '편의점을 털어라'가 롱런할 것이라 전망했다.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편의점을 털어라' 기자간담회를 통해서다. 이 자리에는 이윤호 PD를 비롯해 이수근, 윤두준, 강타, 딘딘, 유재환, EXID 혜린이 참석했다.

이날 이수근은 "'편의점을 털어라'가 삼류 느낌이 나서 회의를 많이 했다. 될 수 있으면 실제 편의점처럼 전자렌지만 사용하자고 이야기했다. 편의점에 달려가서 바로 해먹을 수 있도록 볶고 끓이는 과정을 많이 줄였다"고 밝혔다.

이어 "편의점 음식으로 조합하는 것은 한계가 없다. 우리 프로그램은 1년 이상 보고 있다. 시즌제가 될지 잘 모르겠지만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편의점을 털어라'는 현대인에게 친숙한 공간이 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음식을 이용해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하는 요리 버라이어티다.

지난 1월 파일럿 방송 후 정규 편성된 '편의점을 털어라'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4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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