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년 만에 귀환한 '6·25 전사자' 추모행사

입력 2017-03-12 18:20

67년 만에 가족의 품에 안긴 국군 전사자 조영환 하사의 추모 행사가 12일 육군 2사단 17연대에서 열렸다. 1928년 경기 화성군에서 태어난 조하사는 1949년 1월3일 육군에 자원입대, 그해 8월 낙동강 방어전투에서 북한군 과 치열한 교전 중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의 유해는 2009년 3월 경북 포항시 380고지에서 발굴됐다. 국방부는 지난 1월 조 하사의 유가족을 찾아 전사자 신원 확인 통지서 등을 전달했다.

육군 2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