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전국 기초 지자체 최초로 '특허은행' 설립

입력 2017-03-09 15:01
경기 성남시가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특허은행’을 설립한다. 특허은행은 지식재산에 취약한 시 관내 중소?벤처기업과 시민들에게 지식 재산권 상담에서부터 교육, 권리화 지원 등 지식재산 관련 열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9일 시에 따르면 오는 14일 분당구 정자동 킨스타워에 자리한 성남산업진흥재단에서 성남특허은행 개소식 및 지식재산 세미나를 진행한다.

성남특허은행의 주요 서비스는 ‘지식재산 맞춤 관리’로 지식재산에 대한 리스크 분석, 비용절감, 금융전략 등 지식재산 유지, 관리에서 중개, 창출, 활용까지 컨설팅 하는 차별화된 지식재산 서비스 모델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소식과 함께 진행되는 지식재산 세미나에서는 중소기업 특허 성공사례, 지식재산을 활용한 기업가치 향상 방법, 창의적 발명아이디어 착상기법 등 기업과 시민에게 돈이 되는 특허정보를 제공한다.

성남특허은행은 앞으로 성남창업센터 연계 및 관내 기업 참여를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은 성남, 발명하기 좋은 성남’으로 자리매김해 우수기업들이 성남으로 계속 유치될 수 있는 지식재산 허브로 운영할 계획이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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