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영화영상존이 홈페이지 예약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사용 활성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일반 시민 누구나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영상시사실과 영상편집실 사용을 예약할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2015년에 개소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영화영상존은 영상자료실, 영상시사실, 영상편집실을 갖추고 있다. 영상자료실에는 고전명작 및 예술영화 전문 수입업체 크라이테리언의 컬렉션부터 BBC 다큐멘터리,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 최신 한국영화까지 2000여 편의 국내외 영상자료들이 비치돼 있다.
이 영상자료들은 바로 옆에 위치한 영상시사실에서 자유롭게 상영 가능하다. 영상편집실에는 영상편집 및 그래픽 후반작업 프로그램이 탑재된 맥 프로(Mac Pro) 3대가 구비돼 있다. 영화영상존 시설은 개인뿐만 아니라 동아리, 학회, 스터디, 학과 수업 등의 프로젝트별 대여도 가능하다.
조홍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홈페이지 예약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영화영상존이 더욱 활발하게 운영돼 부산지역 영화인들의 아이디어 인큐베이팅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부산에서 양질의 콘텐츠가 제작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영화영상존 시설 예약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시설·장비 예약’ 코너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하고 예약자 정보 및 예약내용을 입력하면 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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