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드라마 ‘계모비상천’ 중국 내 연일 화제 “뉴욕 타임스퀘어에도 소개”

입력 2017-03-08 16:41


항저우 가평 영화 사업 유한회사에서 제작한 드라마 ‘계모비상천(鸡毛飞上天)’이 중국 내에서 연일 이슈가 되고 있다. 저장성 위성 TV와 장수성 위성 TV에서 앞 다우터 드라마에 대해 보도하고 있는 것.

‘계모비상천’은 여정(Yu Ding)감독과 장역(ZhangYi), 은도(Yin Tao), 도택여(Tao ZeRu), 장자닝(ZhangJiaNing), 고주요(GaoZhuYao), 화곤(HuaKun), 장조휘(ZhangZhaoHui) 등이 열연을 펼치는 드라마. 저장성의 상업 개혁 발전과 붕괴사를 담아낸 이야기에 천장허(Zhang Yi역)와 뤄위주(Yin Tao역)의 감정과 창업 스토리를 녹여냈다. 이우의 개혁 개방 이후 30년 동안 상업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큰 주제로 한다.

극중 보잘 것 없이 평범한 사람으로 묘사되는 천장허의 경험을 토대로, 장난감을 사탕과 바꾸던 순수한 청년이 수출무역을 주름잡는 성공적인 상인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잡은 기회로 운명을 바꾸어낸 저장성 상인들의 축소판 이야기로, 저장성 상인들의 정신을 전 세계로 퍼뜨리고 있다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전 이우의 상업 발전 스토리를 담아낸 고전 작품들은 주관에만 의지해 객관적인 현실을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았다. 각본가는 여러 번 원고를 고치는 작업을 반복함과 동시에 이우의 구석구석을 탐방하며 직접 생활을 체험해보고, 이우 상인을 방문해 그들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부족한 물자로 어쩔수 없이 사탕과 계모를 바꾸던 상업 초기 형식부터 현재의 전자상 시대까지, 30년 동안 이우가 세상을 놀라게 하며 이뤄낸 발전을 담아냈다.

‘계모비상천’은 국가 일대일로의 새로운 정책을 계승하는 동시에 이우의 고군분투 역사를 융합한 창의적인 스토리로 대중들의 호응을 받았다. 방송 전부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은 드라마는 중국을 비롯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스크린에 소개될 정도로 연일 큰 이슈가 되고 있다.

한편 3월3일 저장성 위성 TV 및 장수성 위성 TV를 통해 첫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 ‘계모비상천’은 신선한 소재와 시각으로 주목 받고 있다. 저장성 상인의 신의와 강인한 의지, 중국의 꿈을 완벽하게 표현해낸 중국 상업계의 교과서로 불리며 많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출처: 항저우 가평 영화 사업 유한책임회사, LeTV 웨이보)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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