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초보 귀촌귀농자 위한 '귀촌귀농 교육' 실시

입력 2017-03-08 11:59
경기 가평군은 귀촌귀농 초보이주민을 위한 '2017년 1기 귀촌귀농 교육'을 개설해 추진한다고 8일 발표했다.

가평귀촌귀농학교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과정으로 가평맞춤형, 멘토형, 창업안내형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가평 귀촌 정착을 지원한다.

이 과정은 창업자금 및 주택구입 등 향후 귀농귀촌 지원사업 신청을 위한 필수 교육이수 시간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다.

교육은 오는 4월22일부터 시작해 6월3일까지 진행된다. 자신의 강점과 자원 파악하기에서부터 귀촌의 현실과 귀촌마인드 정립, 농촌 정서 이해, 귀촌 실패 사례, 생활 농사 도구 다루기, 가평에서 가능한 사업들 소개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한 강의가 준비돼 있다.

교육은 가평주민 40여명이 주도해 구성된 교육으로 가평주민이 직접 교육을 진행하고 맞춤형 상담도 돕는다.

모집은 오는 4월8일까지로 귀촌을 희망하는 예비 귀촌 도시민 및 가평 전입 3년 이하의 청장년이 그 대상이다. 모집인원은 30명이다.

교육비와 실습, 체험비는 자부담이 30%로 16만4000원이며 차상위계층, 2030세대, 부부 동참 시에는 절반 가격에 참여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전액 무료다.

입교신청은 관련서식과 증빙서류를 첨부해 메일(pero27@naver.com)이나 팩스(050-4081-3097), 우편으로 하면 된다.

채성수 협동조합 공감21 대표는 “가평 귀촌귀농학교가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정착이 될 수 있도록 준비과정을 도와 줄 것이다"고 말했다. 가평=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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