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상가 등 봇물, 수익형 부동산 뭘 살까

입력 2017-03-08 09:33
수요 탄탄 역세권 노려볼만
유형별 전략 달리해 세워야



올해 수익형 부동산도 입지에 따라 지난해 못지않은 인기가 예상된다. 특히 상권력이 좋고 배후수요가 탄탄해 상품력을 뒷받침해주는 상가, 오피스텔등은 꾸준한 투자수요의 움직임도 관측된다.

그러나 수익형 부동산은 유형이 다양한 만큼 상품별 투자 전략은 달리해야 한다. 주거용 상품과 수익형 상품은 특성이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 상품별 투자 전략은

오피스텔 투자에서는 교통 환경, 주거 편의성, 배후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단지내상가의 경우는 배후수요를 기본으로 단지 밖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는지와 분양가의 적정성을 잘 판단해야 한다. 부동산, 편의점, 제과점 등 안정적인 업종 유치를 고려한 투자라야 유리하다.

섹션오피스의 경우 공급 현황을 잘 파악하고 공실 위험성이 적은 물건을 솎아내야 한다.

분양형 호텔 투자에서는 정확한 운영주체와 객실 가동률을 구체적으로 예상하고 과도한 수익 보장성 투자물건은 신중을 기해야 한다.

■ 주요 분양 중 수익형 부동산

현대산업개발은 수원시 권선구에서 '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 상가'를 분양한다. 지상 1층~지상 2층, 149개 점포로 구성된다. '수원 아이파크시티'는 100만㎡급 단일 브랜드 타운으로 1차~4차 6108 가구는 입주를 완료했다. 5차 550가구는 오는 6월 입주 예정이다.

대명건설은 지하철 1·7호선 더블초역세권에 들어서는 '부평구청역 대명벨리온' (투시도) 오피스텔 1룸 마감에 이어 1.5룸도 완판이 임박해 있다. 최근엔 2차분 분양도 활기차다.

2차분은 투자임대수익 안심보장제 혜택을 통해 임대수익 총 2400만원(위탁시행사 삼인컴퍼니(주) 2년 보장)을 받게된다. 특히, 2차분 2.5룸은 전용면적 45㎡를 주력으로 신혼부부 또는 2인 이상 가구를 타겟으로 구성했다.

이례적으로 지하층에 1대 1의 세대 물품 보관창고를 계획하고 지상 20층에 스카이 커뮤니티 공간을 구성해 차별화를 기했다.

서울 30분대 부평구청역 지하철 1호선, 7호선과 불과 100m 이내다. 인근 500m 내 대형마트, 구청, 병원, 공원 등이 있다. 한국GM 부평공장, 한국수출4차 국가산업단지 등이 인접해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한편, 이번 주 토~일 오후 2시 이전까지 견본주택을 내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42인치 TV, 테팔그릴, 자전거, 무선청소기, 락앤락 밀폐용기, 홈CCTV등의 경품 추첨 이벤트를 개최한다. 계약자 선착순 33명에게도 ‘삼성지펠아삭’ 김치냉장고를 증정한다. 견본주택은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55에 위치한다.

▶ 주요 분양 중 수익형 부동산 현황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C5-4블록에서는 섹션오피스 '매그넘797'가 분양에 나선다. 지하 5층~지상 12층 규모로 지상 1층~지상 4층은 상가가 지상 5층~지상 12층은 섹션오피스로 구성된다. 마곡지구는 지하철 5호선 발산역에서 200m 거리에 있다. 9호선 마곡나루역 올해 말 개통 예정인 공항철도 마곡역과도 가깝다.

강릉시 강문동 경포대 인근에서는 ‘세인트존스 경포 호텔’이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16층, 전용 27㎡~61㎡ 1091실로 구성된다. 업체측에 따르면 중남미 카리브 해안의 럭셔리 휴양지인 세인트존스를 모티브로 설계했다. 대규모 연회장, 스파 시설, 글램핑장, 옥상 수영장 등을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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