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새학기를 맞아 모바일전문은행인 써니뱅크 앱(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체크카드 기능을 갖춘 학생증 발급 신청이 가능한 ‘써니 캠퍼스’를 7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신한은행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고등학교·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써니뱅크 앱을 통해 간편하게 체크카드 기능이 있는 학생증을 신청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이다.
지금까지는 체크카드 기능이 있는 학생증을 발급받으려면 인터넷 사전 신청을 하고 은행 영업점에서 신청 서류를 작성해야 했다. 발급된 학생증을 받으려면 다시 영업점을 방문해야 한다. 하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써니뱅크 모바일 학생증 신청과 영업점 방문 수령 두 단계만 거치면 된다.
또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비(非)대면 실명 확인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 입출금 계좌도 동시에 만들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입학철마다 신입생들이 통장과 학생증을 새로 만들기 위해 영업점을 방문해 수많은 서류를 작성하고 오랜 시간 기다리던 절차가 간소해졌다”며 “스마트폰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에게 호응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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