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이보영, '피고인' 지성 대박 기운 이어받을까…고사 지내

입력 2017-03-07 11:28

배우 이보영이 SBS 드라마 '피고인'에서 활약하고 있는 남편 지성의 기운을 이어받을까.

SBS는 7일 '피고인' 후속 드라마 '귓속말'의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난 5일 경기도 탄현동 일산 제작센터 h세트에서 지냈다고 밝혔다.

고사 현장에는 '귓속말' 출연 배우인 이보영과 이상윤, 권율, 박세영, 김갑수, 강신일, 김서라 등과 이명우 PD 등 2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귓속말'은 월화드라마 '피고인'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영될 예정이다. '황금의 제국', '추적자'의 박경수 작가와 '너희들은 포위됐다', '패션왕' 등을 연출한 이명우 PD가 '펀치'에 이어 다시 한 번 손잡은 작품이다.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이보영과 이상윤의 이야기를 다룬다. '피고인'의 주연을 맡고 있는 지성의 아내인 이보영이 주연배우로 바통을 이어받게 됐다.

고사를 지낸 배우 이보영은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아픈 사람도 없고, 사고도 하나도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윤 역시 "끝날 때까지 제작진과 협업을 잘 해서 멋진 작품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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