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지은 기자 ]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7일부터 미국 유나이티드항공과 인천~시카고 노선 공동 운항(주 5회)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아시아나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이 공동 운항하는 미주 노선은 기존 로스앤젤레스(LA)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4개에서 5개로 늘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미국 국내선 예약이나 환승이 한층 편리해질 것”이라며 “현지 인지도와 영업력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부터 장거리 노선 경쟁력 강화에 공들이고 있다. 단거리 위주로 항공권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저비용항공사(LCC)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대응 방안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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