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 3월 역세권 오피스텔 봇물 … 어디를 고를까

입력 2017-03-06 09:53
공실 위험성 낮아 투자자·임차인 선호도 높아
출·퇴근 수요 많고 배후수요 탄탄 지역 노려야



봄바람을 타고 역세권 오피스텔 공급이 줄을 잇고 있다. 역세권 오피스텔은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입지 중 하나다.

출퇴근 수요가 많고 주변으로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쉬워 임차인에게도 인기가 높아 청약 경쟁률이 높은 단지 출현도 적지 않다.

이와 관련해 '부평구청역 대명벨리온' 대명건설 김용태 분양소장은 "역세권 오피스텔은 지하철 이용인구가 증가하고 편리한 생활 인프라 환경 덕에 투자자와 수요자를 동시에 만족하게 하는 상품이다"며 "특히 공실 위험성도 낮아 안정적 수익성을 찾는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했다.

그러나 역세권 오피스텔이라도 묻지마 투자는 위험하다. 지하철 이용 수요가 지나치게 빈약한 곳은 주의하고 상업시설과 주변으로 업무환경이 고루 분포된 지역 여부 등은 꼼꼼히 살펴야 한다. 매입가격에 대한 적정성도 중요 판단 요소다.

■ 주요 분양 중 역세권 오피스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1가 92-4, 93번지 일대에서는 오피스텔 전용 29㎡-42㎡ 36실 ·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24㎡~36㎡ 16실 총 52실로 구성되는 '여의도 투웨니퍼스트'가 분양한다.

지하철 1·5호선 신길역과 도보 2분 거리다. 신길역 이용시 마포역까지 5분, 용산역까지 7분만에 도달할 수 있다.

대명건설이 짓는 '부평구청역 대명벨리온'(투시도)은 1룸 완판에 이어 1.5룸도 완판이 임박해 있다. 최근엔 2차분 분양도 활기를 띠고 있다.

서울 30분대 (강남 50분대) 소요되는 지하철 1·7호선 부평구청역과 100m 이내 거리다. 경인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접근도 쉽다. 지상 33층 607실 규모에 전용 22~53㎡로 구성된다. 2차분은 3룸 전용 45㎡를 주력으로 신혼부부나 2인 이상 가구에 최적화했다. 지하층에는 1대1의 가구 물품 보관창고와 지상 20층 스카이 커뮤니티 공간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특히, 2년간 2400만원(위탁시행사 삼인컴퍼니(주) 2년 보장)을 주는 '투자임대수익안심보장제'와 '중도금전액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주말 이벤트도 개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주 토~일 오후 2시 이전까지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42인치 TV, 테팔그릴, 자전거, 무선청소기, 락앤락 밀폐용기, 홈 CCTV 등의 경품 추천 이벤트를 개최한다. 계약자 선착순 33명에게도 '삼성지펠아삭' 김치냉장고를 증정한다. 견본주택은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55에 위치한다.

▶ 주요 역세권 오피스텔 현황


경의 중앙선 야당역 1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에 들어서는 '유니타워 오피스텔'이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상 1층~지상 2층은 상가, 지상 3층~지상 10층은 투룸형 더블 복층구조 오피스텔 96실이 공급된다.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3087-2번지에 들어서는 '영종운서역솔리움센텀스카이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전체 공급 물량 562실 중 약 83%에 달하는 468실이 전용 20~26㎡ 원룸형이다.

공항철도 운서역 초역세권 입지로 운서역을 이용하면 인천국제공항까지 10분 이내에 다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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