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롯데그룹株, 약세…中 롯데마트 영업정지

입력 2017-03-06 09:26
[ 한민수 기자 ] 롯데그룹주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국 롯데마트 4곳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 등 중국 정부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 강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6일 오전 9시19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전거래일보다 1만6000원(4.38%) 내린 34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쇼핑 롯데관광개발 롯데정밀화학 롯데하이마트 롯데푸드 롯데칠성 등도 1~3%대 약세다.

사드 부지를 제공한 롯데그룹에 대한 중국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중국 당국은 소방법 위반을 이유로 현지 롯데마트 매장 4곳에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롯세 사업장을 중심으로 소방 점검이 계속되고 있어, 영업정지 매장이 늘어날 것이란 우려가 생기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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