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석 기자 ] 국가대표급 경주마 두 마리가 세계 최대 경마 대회인 ‘두바이월드컵 카니발’ 준결승전인 ‘슈퍼 새터데이(super Saturday)’에서 나란히 5위에 올랐다.
상위권 입상에 실패해 두바이월드컵 결선 진출은 어렵게 됐지만 메이저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세계 경마계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국산 경주마 ‘파워블레이드’와 ‘트리플나인’은 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메이단 경기장에서 열린 슈퍼 새터데이 4경주와 6경주에 각각 참가했다. 파워블레이드는 1600m 경주에서 12마리의 경주마와 겨뤄 5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두 번째 주자인 트리플나인은 2000m 장거리 경주에서 일곱 마리의 경주마와 달려 5위에 올랐다. 이들이 결승전에 진출하기 위해선 슈퍼 새터데이 입상이 반드시 필요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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