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외부활동은 대입에 전혀 필요없나요?
A 대외 수상경력이나 활동 학생부 전형엔 반영안되지만 실기 전형에선 의미있게 반영
√체크 포인트
대학마다 공인어학성적을 요구하지 않거나 별도의 지원자격을 갖춰야 지원가능한 전형도 있으므로 지망대학의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보세요.^^
Q: 교내활동을 제외한 외부의 모든 수상과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 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외부활동은 대입에서 전혀 필요치도 않고 의미도 없는지 궁금합니다.
A: 대외 수상경력 및 관련활동은 수시모집 중 학생부중심 전형에서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기(특기자)전형에서는 서류평가와 증빙자료 제출을 통해 의미있게 반영됩니다.
1. 학생부는 교과성적과 비교과로 구성
다양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수시모집 전형은 ①학생부교과 ②학생부종합 ③논술 ④실기 등 크게 4개 유형으로 구분하여 신입생을 선발합니다. 우선 학생부교과전형은 말그대로 교과성적 비중이 절대적이고 비교과가 반영된다 하더라도 봉사와 출결 등 기본적인 사항만 반영될 뿐입니다. 단, 서울 주요대학 및 일부 상위권대학들은 학생부교과전형에 수능최저기준을 까다롭게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와 비교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데 아무래도 학생부에 기재된 비교과내용을 세심히 평가하며 교과도 학생의 대학 수학능력이나 성실성을 평가하는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합니다. 따라서 교과성적을 잘 관리하며 교내활동 중심으로 임원경력, 수상, 동아리 등 교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테샛 등 교육부 인가 공인자격증은 기재 가능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학생부에 대해 가장 궁금해하는 점이 대외 수상 및 활동에 대한 기재여부입니다. 대외활동이라고 해서 무조건 기재가 안되는 건 아닙니다. 교육관련기관(교육부 및 소속기관, 시·도교육청 및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및 소속기관)에서 주최하고 주관한 행사, 청소년 단체활동,학교스포츠클럽활동, 봉사활동 등은 학교장이 승인한 경우에 한해 기재가 가능합니다. 또한 각종 공인어학시험(관련 교내 수상실적 포함), 교외 경시대회, 교내·외 인증시험 등은 학생부의 어떠한 항목에도 기재할 수 없으나 TESAT(경제이해력 검증시험)과 같이 교육부에서 인가한 기술 관련 민간자격 국가 공인자격증은 기재가 가능합니다.
3. 실기전형은 추가 서류 제출가능
실기전형은 어학특기자, 예체능특기자 등으로 구성됩니다. TOEFL TOEIC TEPS HSK JPT 등 공인 어학성적표를 요구하거나 일정 수준 이상 성적을 획득해야하는 어학특기자전형, 수학과학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수학과학특기자전형(올해부터 많은 대학들이 소프트웨어특기자로 전환함), 음악·미술·체육 등 예체능특기자전형 등이 있습니다. 대학마다 공인어학성적을 요구하지 않거나 별도의 지원자격을 갖춰져야 지원가능한 전형도 있으므로 추후 지망대학의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봐야합니다.
4.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지속적인 비교과관리 필요
이제 겨울방학이 끝나고 3월 신학기가 시작되면 2018학년도 대입의 본격적인 대장정이 시작됩니다. 고3 및 재수생을 포함한 수험생들은 주요 입시기관 및 언론에서 보도되는 다양한 입시정보를 취합하고 꼼꼼히 분석하여 자신의 올해 대입전략을 짜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마다 서울 주요대학들은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교과성적관리도 중요하지만 지원 모집단위(학부,학과)에 맞는 비교과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얼마나 지속성을 가지고 성실히 활동했는가’ 소위 진정성에 대한 평가를 높게 반영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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