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평택 용이중학교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입력 2017-03-02 16:35
경기도교육청은 자체 설계 공모를 통해 ‘평택 용이중학교(가칭) 신축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목표 시기에 개교를 위한 것이다.

설계 공모는 총 6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사용자와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한 심사위원들의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통해 ㈜제이디에스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박관수)의 설계공모(안)을 선정했다.

용이중학교(가칭)는 평택시 용이동 438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약 1만3171㎡, 건축연면적 9903㎡(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201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지역교육지원청 설계 공모 대상 사업을 조달청에 의뢰하지 않고 자체 설계 공모 방식으로 전환해 시설공사의 효율화는 물론 학생중심·현장중심의 쾌적한 학교, 안전한 학교를 조성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설계공모 기간을 종전 135일에서 90일로 단축해 새 학기 적기 개교를 위한 적정 공사기간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조달청 의뢰 시 발생하던 건당 약 1100만원의 수수료 절감 효과도 거뒀다.

송정재 경기도교육청 시설과장은“체계적인 자체 설계 공모 심사 기준과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시스템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획일적이고 단순화된 설계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학교모델 설계를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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