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제주은행, 법인증권거래예금 계좌 출시

입력 2017-03-02 10:11
[ 안혜원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계열사인 제주은행과 함께 제주지역기반 기업고객을 위한 은행 연계 증권계좌인 '법인증권거래예금' 계좌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법인증권거래예금은 은행계좌와 증권계좌를 함께 사용하는 기업금융거래 플랫폼이다. 기존에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던 플랫폼을 기업고객에게 적용했다. 은행계좌와 증권계좌를 나누어 사용하는 불편함을 없앴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계좌 출시로 제주은행은 법인증권거래예금을 통해 주식거래를 포함한 신한금융투자에서 제공하는 모든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최문영 신한금융투자 경영관리본부장은 "금융환경 시장의 변화로 금융 업종간 장벽이 없는 서비스가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제주은행과 함께 기업고객을 위한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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