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SK네트웍스 패션부문 3천억원에 최종 인수

입력 2017-03-01 10:52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전문기업인 한섬은 SK네트웍스㈜의 패션사업 부문에 대한 최종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최종 인수 금액은 3000억원이다.

이번 최종 인수계약 체결로 한섬은 자회사인 ㈜한섬글로벌과 ㈜현대지앤에프 법인을 통해 SK네트웍스 패션사업 부문이 보유한 총 12개 브랜드를 운영하게 된다. 브랜드는 타미힐피거, DKNY, CK, 클럽모나코, 까날리, 아메리칸이글 등 수입브랜드를 비롯해 오브제, 오즈세컨, 세컨플로어, 루즈앤라운지, SJYP, 스티브J&요니P 등 국내 브랜드다.

한섬은 여성 캐주얼 브랜드 담당 이명진 캐주얼사업부장 상무를 ㈜한섬글로벌 여성복 담당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로 임명한다. 조준행 SK네트웍스 패션부문 대표를 영입해 상품 라인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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