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 분양절벽 시대 주택시장 대안으로 급부상

입력 2017-02-28 15:31
수정 2017-02-28 15:32
한경아카데미 ‘뉴스테이 전문가과정 2기’ 3월 14일 개강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건설사들이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최근 분양시장의 급격한 긴장 속에서도 지난해 하반기 동탄에서 임대 분양한 한 단지의 경우 청약경쟁률이 26.4:1을 기록하며 완전판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정부도 뉴스테이 사업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작년 5만 5000세대를 훌쩍 넘겨 연내 총 15만가구를 지을 수 있는 사업지를 확보할 계획을 밝혔다. 공모 참가자격과 평가방식을 완화해 중소업체의 비중을 늘려나가는 제도 변화까지 맞물려 공급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교육전문부서인 한경아카데미는 이 같은 주택시장의 트렌드를 반영, 뉴스테이의 실무와 사업화 성공 전략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했다.1기 과정에서는 정원이 초과됐다.이들은 3월 개강 예정인 2기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커리큘럼은 △뉴스테이 사업의 공모기준 △주택도시기금 등의 자금조달과 금융구조 △뉴스테이 사업 실전사례(LH공모형, 도시형생활주택, 정비사업 연계형 등) △주거서비스 평가시스템 및 공간 특화전략 △뉴스테이 임대 및 입주마케팅 국내외 사례 등 뉴스테이 사업의 사례 위주로 구성된다. LH공사,주 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감정원, 한국토지신탁, 대우건설, 우미건설, 교보증권 등 관련업계 최고 수준의 실무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1기 과정에는 시행·시공사와 부동산 보유회사, 임대관리업체, 감정평가법인, 신탁, 리츠, 증권사 등 금융기관 소속 임직원들도 다수가 수강중이다.

2기 과정은 3월 14일(화)부터 4월 4일(화)까지 7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목요일 저녁 7시~10시에 진행한다. 지난 27일 저녁 7시 한경아카데미에서 ‘뉴스테이 금융구조 이해’란 주제로 열린 특강에는 70여명이 참석,뉴스테이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자세한 내용은 한경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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