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목표로 엔디컷국제대학을 개설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엔디컷국제대학은 우송대 글로벌 교육에 공헌한 존 엔디컷 총장의 이름을 딴 대학이다.
이 대학은 소프트파워 인재양성에 최적화된 커리큘럼으로 매지너먼트 학부, 기술과학부, 국제학부, 자유전공학부 등 4개 학부로 구성했다.
학부에서는 인문, 역사, 사회과학 등의 기초학문 위에 정보기술, 국제학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빅데이터 활용과 인공지능 산업이 중심이 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키워낸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닛산 등의 글로벌 기업체 자문위원을 지낸 태국 싸신대학교 경영대학원장인 디팍 제인 박사를 비롯해 7개국 11명의 석학을 대학발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김홍기 엔디컷국제대학장은 "엔디컷국제대학이 아시아 최고의 국제대학이 되려면 최단 기간 내에 세계 36개 대학으로 구성된 세계국제관계대학(원)연합(APSIA) 멤버가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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