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창민 기자 ]
현대자동차의 신형 그랜저(IG·사진)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하는 ‘2017 올해의 차’로 뽑혔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E클래스는 ‘2017 올해의 수입차’로 선정됐다. ‘올해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볼보의 XC90이 차지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마리나에서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차 시상식을 연다.
자동차기자협회 소속 44개 언론사 자동차 출입기자로 구성된 올해의 차 평가위원들은 지난해 출시된 신차 46종과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세 번에 걸친 심사와 투표를 통해 종합 점수를 매겼다. 2017 올해의 차로 선정된 신형 그랜저는 현대차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제네시스 EQ900(해외명 G90)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차를 수상하게 됐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