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저축은행·신용정보 대표는 김성미·이호형 유력
[ 이현일 기자 ]
기업은행은 이상진 전 부행장(58)을 IBK캐피탈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0일 밝혔다. IBK자산운용 대표는 시석중 전 부행장(56)이 맡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21일 IBK캐피탈과 IBK자산운용이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이 전 부행장과 시 전 부행장을 대표로 선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전 부행장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여신 전문가로 2013년부터 여신운영그룹장을 맡아오다가 지난달 퇴임했다. 시 전 부행장은 충남 청양 출신으로 건국대 법학과를 나와 기업고객부장, 인천지역본부장 등을 거쳐 마케팅그룹장으로 임기를 마쳤다.
차기 IBK저축은행 대표는 김성미 전 부행장, IBK신용정보 대표는 이호형 주중 대사관 참사관(금융위원회 국장급)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