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소은 기자 ]
GS건설이 대전 서구 DST대전과학기술대 인근에 지을 ‘복수센트럴자이’를 이달 공급한다. 복수동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11개동, 1102가구 규모다. 이 중 86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과 충청권 광역철도 환승역인 도마역(계획)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여서 향후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1구간과 2구간이 단계별로 착공하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은 2025년 동시 완공될 예정이다. 충청권 광역철도는 논산~대전~세종~청주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도마역을 지나는 1단계 사업인 계룡~신탄진 구간은 2022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 삼육초·중, 복수초·고, 대신중·고, 신계중, 동방여중 등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대청병원, 교육청, 소방서, 오월드, 오량실내테니스장, 롯데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가까이 있어 생활하기 편리하다. 인근에 고층 건물이 없고 유성천, 갑천, 도솔산, 오량산 등이 인접해 주거환경은 쾌적하다.
일조량, 채광 등을 고려해 모든 동을 남향 위주로 배치할 계획이다. 일부 가구에는 공간 활용도가 높은 4베이 평면과 3면 개방형 발코니 등이 적용된다. 엘리시안가든, 생태연못, 자이펀 그라운드(어린이놀이터), 힐링가든 등 조경 및 휴게시설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커뮤니티센터인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GX룸 등이 들어간다. 모델하우스는 대전도시철도 1호선 유성온천역 1번출구 앞(봉명동 1016의 2)에 마련한다.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