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혜원 기자 ] 한국타이어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판매량이 늘면서 한국타이어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14일 오전 9시25분 현재 한국타이어는 전날보다 3100원(5.40%) 오른 6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한국타이어를 타이어 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는 신차용 타이어(OE) 기준으로 한국 시장에서 가장 고객사가 다변화된 부품사"라며 "2012년부터 시작된 SUV 수요 급증이 올해 타이어 교체 수요로 이어지면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