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선 여론조사, 마크롱 전 경제장관 선두 달려

입력 2017-02-14 09:18
수정 2017-02-14 09:36

무소속으로 프랑스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에마뉘엘 마크롱 전 경제장관이 최신 여론조사에서 당선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Ifop와 피뒤시알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는 4월 예정된 대선 1차 투표에서 극우 마린 르펜 국민전선(FN) 대표가 26.0%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하고, 마크롱이 19.5%로 그 뒤를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르펜의 지지율은 이전 조사와 변함이 없었으며 마크롱은 예전 조사보다 1.0%포인트 떨어졌다. 공화당 후보인 프랑수아 피용 전 총리의 지지율은 전보다 0.5%포인트 증가한 18.0%를 차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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