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36만원에 전기차 탄다…롯데오토리스, 신상품 출시

입력 2017-02-13 19:14
[ 강현우 기자 ] 렌터카 업계 1위 롯데렌탈의 자회사 롯데오토리스가 소비자의 전기차 구매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전기차 리스 상품을 13일 출시했다.

리스 대상 전기차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르노삼성자동차 SM3 Z.E. 2종이다. 리스 기간은 36~60개월이며 만기 시 반납, 인수, 재리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소비자가 선수금(차값의 0~50%)과 약정 주행거리 등을 결정하면 이에 따른 월 리스료가 계산된다. 예컨대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36개월, 선수율 15%, 연 약정 주행거리 3만㎞로 계약하면 월 36만원대로 사용할 수 있다.

롯데오토리스 관계자는 “리스를 활용하면 전기차를 직접 살 때의 복잡한 보조금 신청 절차나 중고 시세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