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프레소코리아, 베트남 전통 핀커피 출시

입력 2017-02-12 23:05
베트남 하노이에 본사를 둔 한국계 커피 브랜드 ‘브이프레소’는 한국 시장에 핀커피 세트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핀커피 (Phin coffee)는 핀(Phin)이란 도구를 사용해 베트남 전통 방식으로 내린 커피다. 베트남 가정에선 집에 있는 머그컵이나 유리컵에 핀을 올려 원두가루를 넣고 뜨거운 물만 부어 진한 원두커피를 즐겨마신다.

브이프레소는 100% 베트남산 고품질 원두를 사용해 한달 이내에 로스팅 된 원두만을 판매한다. 한국 지사인 브이프레소코리아는 지난해 8월 커피 경력 20년의 김경환 대표를 영입해 설립됐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베트남 커피를 선보이고 있다.

김경환 대표는 “세계 2위 커피 생산국임에도 국내에선 저평가되고 있는 베트남 커피를 제대로 소개하겠다는 목표”라며 “브이프레소 핀커피 세트를 활용해 베트남 까페 쓰어다(Caphe Sua Da, 원두커피에 연유를 가미한 커피)도 연출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이프레소 핀커피 세트는 온라인 편집샵 29C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산업경제팀 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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