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풍무역 주변 88만㎡ 개발…주택 7800여가구·대학 들어서

입력 2017-02-12 19:03
수정 2017-02-13 05:08
내년 11월 개통 예정인 경기 김포도시철도(지하경전철) 풍무역 주변 88만3000㎡가 개발돼 주택 7848가구와 대학이 들어선다.

김포시와 김포도시공사는 풍무역세권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산업은행 컨소시엄과 오는 24일 사업협약을 맺는다. 컨소시엄에는 산업은행 외에 대우건설 태영건설 등 9개 회사가 참여한다. 김포도시공사와 컨소시엄이 각각 자본금(50억원)의 50.1%와 49.9%를 투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추진한다. 올해 말까지 실시계획 인가와 보상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공사와 분양을 시작한다.

사업이 2022년 마무리되면 공동주택 6600가구(임대주택 2137가구 포함), 주상복합주택 1200가구, 단독주택 48가구 등 7848가구의 주택과 대학 김포캠퍼스, 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