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에서 구제역 의심 소 추가 발견, 6마리 도살 처분

입력 2017-02-11 16:35


충북 보은군에서 구제역 의심 소가 추가로 발견됐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보은군의 기본 방역대 500m 내를 예찰하는 과정에서 마로면의 한우 사육농장 68마리 중 1마리의 혀가 벗겨지고, 5마리는 식욕 저하 증상을 확인했다.

이 농장은 올겨울 첫 구제역이 발생한 보은군 마로면 관기리 젖소농장에서 460m 정도 떨어져 있다.

충북도는 가축방역관을 긴급 투입, 의심 한우 6마리를 즉시 도살 처분하는 한편 현장 간이검사 없이 축산위생연구소에서 정밀검사를 의뢰키로 했다.

검사결과는 이날 밤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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