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 i-IPP센터(센터장 박석근)가 9일 오후 김해아이스퀘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6학년도 장기현장실습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인제대 차인준 총장,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 변무장 본부장, 인제대 박석근 학생취업처장 겸 i-IPP센터장을 비롯한 기업 및 학생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1차연도 사업에서 인제대는 목표로 했던 35개 기업을 2배 이상 웃도는 총 71개 기업에 151명의 학생을 파견하는 성과를 올려 2016년도에 선정된 2기 10개 대학 중 우수한 사업 실적을 인정받았다.지난해 12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참가 학생들의 수료식과 우수 수료자, 우수 참가기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박석근 인제대 학생취업처장 겸 i-IPP센터장은 “입학이 취업이라는 본교의 취업 목표를 위해 재학생 단계에서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1차연도 성과를 바탕으로 2차년도에는 일학습병행제 학생 30명과 장기적으로는 본 사업에 참여한 학생 전원이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제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최 사업인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에 2016년 경남지역 최초로 선정돼 5년간 매년 10억씩 약 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