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사탕 수입 6년째 증가

입력 2017-02-09 18:46
[ 이상열 기자 ] 초콜릿과 사탕 수입이 6년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등에 선물용으로 많이 찾기 때문이다. 9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초콜릿·사탕류 수입액은 3억7300만달러로 전년 대비 8.8% 늘었다. 초콜릿은 2억2000만달러로 4.3%, 사탕류는 1억5300만달러로 16.1% 증가했다. 지난해에도 초콜릿·사탕류 수입 증가율은 10.5%였다. 초콜릿과 사탕류 수입액은 2010년부터 매년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수입액은 2012년의 2억4200만달러에 비해 5년 새 54.2% 늘었다.

초콜릿 수입국은 미국이 전체 수입량의 17.4%를 차지하면서 가장 많았다. 이어 이탈리아(12.5%) 중국(12.3%) 벨기에(10.3%) 독일(9.5%) 순이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