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은 기자] GS건설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422 번지 일원에 짓는 ‘서청주파크자이’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10일 개관한다.
청약 일정은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23일 당첨자발표,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 간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서청주파크자이는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동 총 1495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실수요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 타입이 전체의 약 90%를 차지한다. 타입 별 가구수는 △59㎡ 159가구, △74㎡ 334가구, △84㎡A 636가구, △84㎡B 219가구, △110㎡ 147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청주종합운동장 축구장 3배 크기의 근린공원을 감싸고 있는 형태로 조성돼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다. 넓은 공원녹지를 조경시설처럼 누릴 수 있며 부모산이 인접해있다. 동 간섭을 최소화한 단지 배치로 입주자들의 프라이버시를 배려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비하동은 청주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복대생활권에 속한다. 인근으로 강서초, 복대중, 흥덕고, 충북대, 청주대 등의 학군을 비롯해 배후 학원가 등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롯데아울렛, 청주현대병원, CGV청주점, 현대백화점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근거리에 위치한다.
SK하이닉스가 위치한 청주테크노폴리스를 비롯해 293개 업체에 약 2만 3000여 명의 종사자가 근무하는 청주일반산업단지 등 여러 산업단지가 가까워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SK하이닉스가 최근 약 2조 2000억원 규모의 낸드플래시 반도체 공장을 청주테크노폴리스 내에 건설할 계획을 밝힌 바 있어 향후 더 많은 근로자를 배후수요로 품게 될 전망이다.
이 단지는 다양한 혁신 평면 설계로 공간 효율을 극대화했다. 전 세대가 판상형 구조로 남향위주 설계, 3면 발코니 설계 등이 적용된다. 또 타입별로 3~4베이 구조를 적용했으며 주방팬트리, 스토리지, 드레스룸, 알파룸, 베타룸 등을 제공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ㄷ자형 주방과 워크인드레스룸, 원스톱 세탁공간 등의 특화 설계가 도입됐다.
스마트폰 연동 홈네트워크 시스템, 원격 제어 및 검침 시스템, 전력회생형 승강기, 빗물 활용 시스템, LED조명, 200만화소 고급 CCTV, 주차인식 시스템 등의 첨단 시스템도 다양하게 적용됐다.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시설이 들어서는 입주민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를 비롯해 국대 최대 규모의 전자책 도서관, 맘스 스테이션 등도 들어선다.
모델하우스는 청주시 서원구 죽림사거리 인근(죽림동 33-1)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