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가족' 정만식 "액션·호러·좀비 영화 무서워서 안봐요" 반전

입력 2017-02-07 16:41

배우 정만식의 섬세한 취향이 공개됐다.

7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영화 '그래, 가족'(마대윤 감독)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영화에서 정만식은 남성성을 풍겼던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세상 귀여운 어른남자가 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연하고 부드러운 드라마를 좋아한다"라고 고백했다.

정만식은 "액션이나 호러는 보지 않고, 좀비 영화는 무섭다. 다큐멘터리나 동물이 나오는 드라마를 좋아한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그런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래, 가족'은 핏줄이고 뭐고 모른 척 살아오던 삼 남매에게 막내 동생이 예고 없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치열한 가족의 탄생기를 그렸다. 월트디즈니가 배급을 맞은 가족극. 오는 15일 개봉 예정.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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