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번엔 초등생 요금제…"긴급상황 때 보안업체 호출"

입력 2017-02-06 20:15
수정 2017-02-07 05:14
[ 김태훈 기자 ] KT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요금제인 ‘Y주니어’를 6일 출시했다.

‘Y주니어’ 요금제는 월 1만9800원에 기본 데이터 900메가바이트(MB)를 쓸 수 있고 기본 데이터를 다 쓴 후에는 초당 400Kbps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매일 문자 200건과 함께 KT 휴대폰 가입자 중 2개 회선을 지정해 무제한 통화를 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스마트 지킴이’ 서비스를 이용해 자신의 현재 위치를 최대 10명에게 전송할 수 있고,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보안업체를 긴급 호출할 수도 있다. 유해 사이트 및 앱(응용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차단하고, 앱 사용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KT자녀폰안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Y주니어’ 출시로 만 24세 이하 전용 ‘Y24’, 중·고생을 위한 ‘Y틴’ 등 ‘Y시리즈’ 요금제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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