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서 10일 마감
[ 공태윤 기자 ]
은행권이 잇따라 채용에 나서고 있다. NH농협은행은 6급 신입직원 200명을 선발한다. 연령, 학력, 전공, 학점, 어학점수 등 지원 자격에 제한 없는 열린 채용이다.
다만 이번 채용은 경기, 서울, 인천 등 13개 시·도 단위 권역별로 선발하기에 응시자는 출신 학교(고등학교, 대학교) 소재지 또는 2월2일 현재 주소지에서만 지원이 가능하다. N돌핀, NH농협 New Hope 아이디어 공모전, 농협장학생 봉사단 우수 활동자, NH 영 서포터즈 수상자는 우대한다. 입사지원서는 10일(오후 6시)까지 채용홈페이지(with.nonghyup.com)를 통해 낼 수 있다.
채용절차는 3단계다. 1차는 서류전형으로 지원서를 작성해 11~12일 양일간 온라인을 통해 인적성 평가에 응시해야 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28일 오후 5시에 발표한다. 2차 필기시험은 인적성 검사, 직무능력 평가 두 종류로 다음달 5일 치러진다. 3차 면접은 직무·인성면접과 영업점 역할극 면접으로 진행한다.
NH농협은행은 이런 채용과정을 거쳐 3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해당 응시 지역 NH농협은행에서 5~7년 이상 근무해야 한다. 6급 초급에서 5급으로 승진하는 데는 4년 정도 걸린다. 농협은행 5급은 올 하반기에 채용한다.
KB국민은행은 상반기 파트타이머(경력 단절 여성 우대) 채용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보다 2~3배 많은 규모인 200명을 뽑는다. 이미 지난달 말 지원서 접수를 마감한 국민은행은 7일 오후 6시에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어 면접과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근무지는 국민은행 전국 영업점으로 빠른 창구 업무를 맡게 되며 계약 기간 종료 후 종합평가를 통해 선발된 최우수 인력은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된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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