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6일부터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모델에 대한 리콜을 시작한다 밝혔다.
리콜은 무상으로 실시되며 30분 정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완료할 수 있다. 이번 리콜에는 대중교통 비용과 픽업·배달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폭스바겐코리아 리콜 안내 페이지 또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달 12일 배출가스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난 티구안 2.0 TDI 2만7000여대에 대한 리콜을 승인한 바 있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총괄사장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폭스바겐 골프, 아우디 A6 등 13개 차종에 대한 리콜 승인도 관련 부처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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