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십춘기' 권상우 · 정준하, 도합 89세 불구 매력이 '철철'

입력 2017-02-05 13:40

권상우와 정준하의 동반 가출기를 다룬 MBC 예능프로그램 '사십춘기'가 두 사람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화제다.

4일 방영된 '사십춘기'에서 목적지인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한 권상우와 정준하는 배게 싸움으로 아침을 시작하는 등 귀여운 면모를 보였다.

도합 89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권상우와 정준하는 눈 덮인 공터에서 스릴만점 눈썰매를 타는가 하면 눈폭탄을 던지는 등 소년처럼 노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의 모습은 바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스케쥴로 자리를 비운 정준하 때문에 홀로 블라디보스톡 여행을 다니는 권상우의 모습도 이목을 끌었다.

권상우는 기상 직후 페이스 롤러로 얼굴 구석구석을 마사지하는 것은 물론 제모까지 꼼꼼하게 하며 외모를 가꿨다. 이어 헬스클럽을 찾아 열심히 운동하며 몸매를 다졌다. 그는 결코 쉽지 않은 드래곤 플래그 자세까지 완벽히 소화해내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아울러 권상우는 결혼식 눈물사진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처음 밝히기도 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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