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구혜선의 ‘신혼일기’가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지난 3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신혼일기’에서는 안재현·구혜선 부부의 솔직 담백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혼일기'에서 안재현은 사랑꾼이자 섬세한 남편이었고, 구혜선은 상상 이상의 털털함을 가진 아내의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구혜선은 과자 트렁크 이벤트를 준비해 안재현을 기쁘게 만드는가 하면, 자신의 정수리 냄새를 맡게 하고 서슴없이 방귀를 뀌는 등 반전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신혼일기’ 방송 말미에 구혜선은 "연애할 때도 그래도 꽤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결혼을 하니까 굉장히 다른 사람이다. 그래서 또 재미가 있다"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안재현은 “내 인생에 대해 결혼 전에는 안재현으로 살았다면, 결혼 후에는 구혜선의 남편으로 살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내가 원하는 러브스토리는 지금부터다. 결혼해서부터다"며 사랑꾼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신혼일기’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5.6%, 최고 7.3%를 기록했다.
타깃시청률(남녀2049세)은 평균 3.4%, 최고 4.4%로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남성 10대, 20대, 40대, 여성 10대~50대 시청층에서도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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