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반기문 사퇴 효과 없었다…문재인 대세 못 바꿔"

입력 2017-02-03 08:57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 정당 및 대선 후보들의 지지율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정 전 의원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반기문 사퇴 효과는 없었다"는 제목의 글과 YTN 긴급 여론조사 방송분을 캡처해 게재했다.

해당 지지율 여론조사에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이 반 전 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 전 의원은 "양자대결, 3자 대결에서도 문재인 대세를 뒤바꾸지 못하고 오히려 강화시켰다"며 "호남에서 문재인과 안철수의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져 거의 3배 차이로 문재인 질주. 민심을 이길 자는 없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