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2월02일(16:5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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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KJ프리텍은 최강화 씨를 대상으로 26만3713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이다.
신주 발행가액은 기준 주가 대비 10% 할인된 3792원이며 액면가는 500원이다. 납입일은 이달 10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23일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운영자금 9억9999만9696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달 9일에도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15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사채권자는 마누스파트너스이며 표면 및 만기이자율이 모두 5%다. 마누스파트너스가 이 사채를 100% 주식으로 전환하면 기존 발행 주식 대비 15.2%에 달하는 377만3584주가 발행될 수 있다. 이기태 전 부회장은 지난해 3분기 기준 410만주(지분율 19.5%)를 보유하고 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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