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석 기자 ] ‘헐크’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59)이 아마추어 야구팀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헐크파운데이션은 2일 이 전 감독이 피칭머신 제작업체 팡팡의 홍보 모델료로 받은 1억원 전액을 국내 아마추어 야구팀 지원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 전 감독이 설립한 헐크파운데이션은 야구와 교육을 통해 국내 및 라오스 청소년을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이 전 감독의 기부금으로 총 12대의 피칭머신이 국내 유소년 야구팀에 기증될 예정이다. 첫 번째 피칭머신은 한화 이글스 내야수 출신인 한상훈 감독의 한상훈베이스볼클럽에 전달됐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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