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이 동부익스프레스 신임 대표이사로 김종성 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김종성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원그룹에 입사해 물류사업부문에서만 25년 이상 종사했다.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엔터프라이즈 구매본부장, 동원산업 물류본부장 부사장을 거쳤다.
동원그룹은 김종성 대표이사의 선임을 통해 그룹의 물류 역량을 한 단계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물류사업 부문을 수산, 식품, 포장재에 이은 신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동부익스프레스는 항만 물류와 창고 사업, 여객 운송, 렌터카, 국제 물류 등 사업을 하는 46년된 국내 종합 물류 기업이다. 2016년 매출 7170억원과 영업이익 430억원을 기록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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