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 창출 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기업 보유 핵심 기술의 권리화에 필요한 지식재산권 출원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중소 제조?벤처 기업으로 올해 1월 이후 출원이 완료될 지식재산권이다. 지원 내용은 국내특허?실용신안(건당 100만원), 해외특허(건당 400만원), 상표?디자인(건당 20만원)으로 기업당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서 접수 기간은 매월 1∼15일까지로 접수순(적격성 심사 후)으로 지원하며 다음달 2월 1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벤처넷 기업지원사업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이필운 시장은 "지식재산의 가치 비중이 커지는 등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매년 수요 증가로 사업 예산이 조기 소진돼 지식재산권의 획득 지원을 위한 예산을 증액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역산업을 고부가가치의 첨단 산업형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안양=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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