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은지 기자 ] 기아차가 올해 3분기까지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란 증권사 분석에 52주 신저가로 내려 앉았다.
31일 오전 9시20분 현재 기아차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3.97%) 내린 3만62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분기 영업이익은 파업 기저효과가 발현될 3분기까지 정체 또는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이익 개선 동력이 부재한 가운데 통상임금 충당금 규모가 관건이다"고 짚었다. 이어 "충당금 규모가 크고 항소 이자비용 반영이 이뤄지면 기업가치의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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