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E&R 1500억대 유상증자 결정

입력 2017-01-28 17:21


(주용석 산업부 기자) GS그룹 계열 에너지 회사인 GS E&R이 1500억원대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최대주주로 지분 64% 가량을 보유한 ㈜GS는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증자 참여를 논의할 예정이다.

GS E&R은 지난 26일 공시를 통해 이사회에서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증자 목표액은 1554억원이다. 신주 발행규모는 518만주로 기존 발행주식 총수( 1404만4460주)의 약 37%다. 신주 발행가격은 주당 3만원(액면가 5000원), 신주 배정기준일은 2월10일이다.

GS E&R은 비상장회사다. GS그룹 지주사인 ㈜GS가 최대주주로 64.39%의 지분을 갖고 있고 나머지는 버팔로이앤피(25%), LG상사(7.5%), 소액주주(3.11%)가 지분을 나눠 갖고 있다.

GS E&R은 “㈜GS의 유상증자 참여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GS는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유상증자 참여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GS E&R은 최근 수년째 적자(당기순이익 기준)를 냈다. 2014년 399억원 순손실에 이어 2015년 696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지난해에도 3분기까지 3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끝)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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