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대저동 신사옥 4월 준공

입력 2017-01-25 18:09
수정 2017-01-26 05:14
[ 김태현 기자 ] 부산지역 저가항공사인 에어부산(대표 한태근)은 강서구 대저동에 신축 중인 본사 건물(사진)을 오는 4월 준공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에어부산은 범천동 부산상공회의소 회관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에어부산 신사옥은 대지 3394㎡에 연면적 1만8302㎡, 지상 9층, 지하 2층 규모다. 사무동인 본관과 항공시설인 캐빈 등 2개 동이다. 신사옥에는 보안시설과 승무원 교육·훈련시설이 들어선다.

한태근 사장은 “2007년 창립(100여명) 이후 10년 만에 직원 수(1009명)가 열 배로 늘어날 정도로 성장해 사옥을 마련했다”며“김해공항과 가까워 현장 중심 경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 8월 설립된 에어부산은 항공기 18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26개의 국내외 정기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올해 항공기 4대를 추가로 도입하고 직원 300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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