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박인규 회장이 25일 ‘2017 한국의 영향력있는 CEO’시상식에서 사회책임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한국의 영향력있는 CEO는 글로벌경영·투명경영·윤리경영·사회책임경영 등 총 14개 부문에 걸친 경영인들을 선정한다.
박 회장은 ‘현장과 실용’의 정신으로 고객우선주의의 밀착영업을 추진하고, 지역대표기업으로 차별화된 사회책임경영을 실시한 결과 본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대구은행은 밝혔다.
DGB금융그룹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DGB동행봉사단은 지난 2002년 결성되어 현재 47개 지역에서 약 3700여명의 DGB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매년 5월과 매년 9월을 DGB이웃사랑운동 주간으로 정하고, 봉사단원들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 급식봉사, 외식 나들이, 환경정비, 유아동 및 노인 돌보기 등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박 회장은 “1967년 설립된 DGB대구은행이 새해 50주년을 맞는 시점에 사회책임경영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가오는 50년도 사회책임경영에 힘써 100년은행, 100년 금융그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경묵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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