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정공(대표이사 박세철)이 조선불황으로 인한 경영난에도 아랑곳없이 사회 깊숙이 어려운 곳을 찾아 온정을 베풀고 있다.
오리엔탈정공은 지난 22일 자회사인 오리엔탈마린텍(대표이사 김진호)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14만원을 전달했다.
오리엔탈정공은 이어 23일에는 부산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 및 낙동종합사회복지관에 각각 김 세트 125박스를 전달했다. 같은 날 오리엔탈마린텍은 창원시 진해구 소재 웅천동사무소 등 3곳에 쌀 83포대를 후원했다.
조종열 오리엔탈 정공 관리부장은 "이 모든 후원금은 회사내 폐지 재활용 모금액과 임직원의 급여에서 천원미만 금액을 절사하여 모은 돈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