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 신선식품 시장 잡는다…'티몬프레시' 오픈

입력 2017-01-24 15:00


티켓몬스터는 생필품 장보기 서비스인 슈퍼마트 내에 고품질 신선식품을 할인 판매하는 '티몬프레시'를 공식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티몬프레시에서는 최근 품귀현상을 일으키고 있는 계란을 국내산 15구 기준으로 마트 대비 66% 할인된 1980원에 판매하고 암소 한우 등심 300g을 1만9800원, 강릉 초당두부 550g을 1480원에 판매한다.

티몬 측은 "온라인 장보기를 활성화시키고 필수 식재료를 중심으로 장바구니 물가를 내리는 데 일조하기 위해 직매입 신선식품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티몬은 티몬프레시 오픈과 함께 신선식품의 신선도 유지와 빠르고 정확한 배송 보장을 위해 고객이 상품을 받을 시간을 지정할 수 있는 슈퍼 예약 배송도 실시한다. 슈퍼 예약 배송은 냉장·냉동차가 집 앞까지 식품을 가장 신선한 상태로 당일 배송할 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배송 예약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현재 슈퍼 예약 배송은 서울 17개구에서 먼저 실시 중이며 점차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티몬은 현재 650여종인 신선·냉장·냉동 식품군을 오는 3월까지 1000여 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홍종욱 티켓몬스터 마트그룹장은 "티몬프레시는 최고의 식재료를 직매입과 직배송으로 품질을 보장하면서 원하는 시간에 가장 신선한 상태로 집 앞까지 배송하는 간편 모바일 장보기의 표본"이라며 "8000여개의 생필품과 함께 신선·냉장·냉동 식품을 온라인 최저가로 공급해 치솟는 소비자 물가를 낮추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