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물류 활성화 촉진을 위한 '평택항 민관 합동 물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주요 고객사인 선사, 화주, 물류기업, 물류협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평택항은 지난해 동남아 신규 항로 2개 라인을 개설하며 개항 이후 첫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60만TEU를 돌파한 62만TEU를 기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이같은 평택항의 지난해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중점 추진사업과 경영목표를 소개하고 평택항 물류 활성화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
차미성 한국국제물류협회 부회장은 간담회에서 “평택항은 최근 동남아 항로가 신설되면서 물동량이 대폭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히 자동차, 콜드체인, 전자상거래 맞춤형 물류 등의 최적의 조건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항만이다. 앞으로도 항로를 더욱 확대시켜 고객 선택의 폭이 다양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광일 평택항만공사 사장은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고객별 맞춤형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센티브 지원 정책과 해외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해운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017년 신규항로 증편 및 여객수송 증대, 컨테이너 물동량 창출을 위해 국내외 항만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평택=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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